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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에서

영원한 적


적을 말살하려는 것인가. 진심인가. 진정 상대를 파멸시키는 것이 좋겠는가.
적은 말살될지 모른다. 그러나 그로 인해 적이 당신 안에서 영원한 것이 되어
버리지는 않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가.      -니체의 말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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